거절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과 심리 : 거절 못하면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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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과 심리 : 거절 못하면 병?

by 구리구리22 2025. 2. 28.

안녕하세요 구리구리 입니다.

오늘은 일상 생활에서 또는 직장내에서 많이 상대방으로 부터 조금은 어렵고 조심스러운 말이 있습니다.

바로" 거절 " 이라는 단어죠. . .

 

거절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과 심리 : 거절 못하면 병?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우리는 종종 상대방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협력적이고 친절한 태도는 중요한 덕목이지만, 무조건적인 수락은 오히려 자신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대개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그리고 이러한 성향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거절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과 심리를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남을 기쁘게 하려는 강한 욕구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타인의 기대를 충족시키려는 강한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상대방이 실망하거나 화를 낼까 봐 걱정하며, 거절하는 순간 자신이 나쁜 사람이 되는 것처럼 느낍니다. 이런 심리는 어린 시절 부모나 주변인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형성된 경우가 많습니다.

2.낮은 자존감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이나 감정보다 다른 사람의 요구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신의 가치보다 타인의 평가를 더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누군가의 부탁을 거절하면 상대방이 자신을 싫어하게 될 것 같다는 불안감을 느낍니다. 이러한 불안감이 반복되면, 결국 타인의 요청을 무조건 받아들이는 습관이 형성됩니다.

3.갈등을 두려워함

거절을 하면 상대방과의 관계가 나빠지거나 갈등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대립과 충돌을 극도로 피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수용은 오히려 상대방이 더 많은 것을 요구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4.책임감이 강함

책임감이 강한 사람들도 거절을 어려워합니다. 이들은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 자신의 의무라고 생각하며, 부담이 되더라도 요청을 거절하지 않습니다. 직장에서 이런 성향이 두드러지면 업무 과부하가 발생할 수 있으며, 결국 심리적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5.완벽주의 성향

완벽주의적인 사람들은 자신이 모든 일을 잘 해내야 한다는 강박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군가 도움을 요청하면 그것을 자신의 책임으로 여기고, 맡은 일을 끝까지 완벽하게 해내려 합니다. 하지만 이런 태도는 피로를 누적시키고 결국에는 번아웃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6.타인의 감정을 과하게 신경 씀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쉽게 읽고, 그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아 합니다. 이러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상대가 실망하거나 불쾌한 기색을 보일까 봐 두려워하며, 거절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느낍니다. 결국 본인의 감정보다 상대의 감정을 우선시하게 됩니다.

7.거절에 대한 부정적인 경험

과거에 거절했다가 부정적인 경험을 했던 경우, 이후로 거절을 더욱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의 부탁을 거절했다가 관계가 소원해졌거나, 직장에서 상사의 요청을 거절했다가 불이익을 당한 경험이 있다면, 이후에는 같은 상황을 피하려고 무조건적으로 수락하는 경향이 생깁니다.

거절을 못 하면 생길 수 있는 문제

거절을 못 하는 성향이 지속되면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증가: 과도한 부탁을 받아들이면서 본인의 업무와 일상이 과부하될 수 있습니다.

인간관계의 불균형: 상대방은 점점 더 많은 것을 요구하게 되고, 결국 이용당하는 관계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번아웃 증후군: 지속적인 부담과 피로가 쌓여 정신적, 신체적으로 번아웃을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신감 저하: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지 못하면 자존감이 더욱 낮아지고, 더욱 거절을 못 하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합니다.

거절을 잘하는 연습 방법

거절을 어려워하는 성향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간단한 거절부터 연습하기

처음부터 큰 부탁을 거절하려고 하면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작은 부탁부터 거절하는 연습을 하면 자연스럽게 거절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가 작은 부탁을 했을 때 "오늘은 어렵겠어"라고 짧게 말해보는 것이 좋은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거절할 때 이유를 길게 설명하지 않기

많은 사람들이 거절할 때 길게 설명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짧고 단호한 거절이 효과적입니다. "죄송하지만 어렵습니다" 또는 "이번에는 힘들 것 같아요"처럼 간단하게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안 제시하기

거절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완곡한 표현과 함께 대안을 제시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이번에는 어렵지만 다음 주라면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아요"처럼 말하면 상대방이 덜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먼저 생각하기

타인의 감정을 지나치게 신경 쓰는 것보다 자신의 감정과 상태를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부탁이라면 거절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No"를 말하는 연습하기

거절하는 말을 반복적으로 연습하면 실제 상황에서 더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거울을 보며 연습하거나, 일상에서 간단한 거절을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거절한다고 해서 죄책감을 느끼지 않기

거절은 자연스러운 행동이며, 상대방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내가 거절한다고 해서 상대방이 나를 미워하지는 않을 거야"라고 스스로에게 되뇌면 거절하는 것이 더 쉬워질 수 있습니다.

 

마무리 하며...

거절을 못 하는 성향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자존감, 갈등 회피, 책임감 등의 다양한 심리적 요인에서 비롯됩니다. 하지만 건강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거절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작은 연습을 통해 거절하는 방법을 익히면 점점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부터라도 부담스러운 부탁 앞에서는 한 번 더 생각하고, 자신을 우선시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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